오래전에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 다녀온 적이 있어요.
여행 가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키나발루산을 구경하지 못한 것입니다.
키나발루산은?
해발 4,095m 높이의 산으로 동남아 최고봉이에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고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는 신성시되는 산입니다.
적도 부근의 지역이지만 산 정상부근에 눈이 쌓인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신기하죠?
말레이시아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키나발루 산은 볼카노식 화산체인에 속한 산으로, 인근에는 울루랑 국립공원도 있습니다.
산 정상의 온도는 0도에서 -10도 사이로, 적정한 장비와 체력이 필요합니다.
키나발루 산은 대부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키나발루 산 등반은 일반적으로 2일 동안 진행되며, 최상단 캠프에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는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으며, 하늘 위에 떠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기후는 다습하고 습기가 높기 때문에, 등산객들은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또한 등반 전에는 꼭 준비운동과 올바른 장비를 갖추고 안전을 위해 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이드 없이는 입장허가를 받을 수 없답니다.
키나발루산 등반 코스는 정상까지는 총 5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1번 코스는 왕복 10시간 이상 걸리는 난이도 상 코스이고 2번 코스는 왕복 8시간~10시간 소요되는 중급자 코스이며 3번 코스는 왕복 6시간~8시간 소요되는 초급자 코스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4번과 5번 코스는 각각 왕복 7시간씩 소요되는 초중급자 코스라고 해요.
먼발치에서라도 구경하고 올걸, 하는 후회가 있어요.
코타키나발루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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