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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향록 목사님의 설교모음, 설교 참고 사이트

Juni˙K 2023. 4.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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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록(趙香祿, 1920년 9월 14일~2010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의 장로교 목회자이다.

함경남도 북청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에 조선신학교를 졸업하고 장로교 목회자가 되었다.

서울 종로구의 초동교회 담임목사로 오래 재직했다. 장로교 내 진보 세력을 대표하는 한국신학대학 학장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사면위원회 한국지부 이사장을 지내는 등 제4공화국에서 유신 체제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 지도자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국가보위입법회의에 참여하여 제5공화국 출범에 협조한 이후로는 기독교 보수주의 진영의 목회자로 분류된다.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D%96%A5%EB%A1%9D >

 

다음은 故조향록 목사님의 공식 홈페이지의 목사님 인사말씀입니다.

목사의 유산은 그의 설교입니다.

목사가 전파하는 말씀들은 듣는 자의 가슴에 새겨 넣게 되고 글로써 남겨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 되기도 합니다. 나는 목사 인생을 출발하여 처음 십 년 간은 원고 없는 말씀으로만 전파했습니다.

그 후부터 지금까지의 내 설교는 꼭 원고지에 써서 전파했습니다. 애초 글을 남기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말씀 자체에 대한 나의 경외심과 말씀 전파에 관한 자신의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글로 쓴 말씀 원고는 원고 자체로 남아 가산(家産)이기도 했으나 해가 거듭하면서 살림살이를 맡은 내 아내에게는 설교 원고를 보관하기에 무거운 짐이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거처를 자주 옮기게 되니 서책을 보관할 공간도 없어 그 짐은 지겹도록 무거워졌습니다.

오래된 원고들은 파손되고 습기에 젖고 썩어 버려지게 됐습니다. 때마다 신문과 잡지, 라디오, TV 등으로부터 부탁 받아 글로 쓰고 말로 전한 내 말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 글과 말들은 시대 상황에 따라 쓰고 말한 것인데도 다시 읽어보니 모두 “아직 우리(교회당) 안에 들어오지 아니한 양들에게(요10:16)” 들려주고 읽게 할 또 다른 “설교”들이었습니다.

목사에게서는 설교 외에 다른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80 자술, 전집에 담은 설교문, 논단, 논설, 수필, 대담, 기행문 등이 모두 그렇습니다.

모든 글들은 그 골자(骨子)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되고 작문(作文)으로 수식된 글과 말들은 내가 그 말씀을 읽고 보고 이해하고 깨닫고 감격하면서 내 인생을 통째로 키워온 영의 양식이었고 내 믿음의 고백들입니다.

동역자들에게는 일제 말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목사의 긴 목회일생을 조명해 보는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책으로 내고 나머지 글들도 훼손된 것 외에는 모두 여기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려 합니다.

이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많은 이들이 신학연구에, 혹은 목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故 조향록 목사님의 공식 홈페이지 http://chr1920.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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