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놓친 해들리(헤일리 루 리처드슨)는 공항에서 올리버(벤 하디)와 우연한 만남으로 짧은 만남이 이어집니다.
함께 비행기를 탄 긴 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지만 히드로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두 사람은 헤어지고 혼란 속에서 서로를 찾는 것은 불가능해 집니다.
이 좌석 메이트들을 소울 메이트로 변화시키기 위해 운명이 개입할까요?
제니퍼 E. 스미스의 2011년 소설 '첫눈에 반하다'에 기초한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은 해들리(헤일리 루 리차드슨)와 올리버(벤 하디) 사이의 연결고리는 진부하다 못해 그냥 평화롭습니다.
영화가 극적인 면이 전혀 없어요.
해들리는 아빠의 두번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가는 미국 여성입니다.
올리버는 공항에서 만난 귀여운 영국 남자이고요.
그들은 비행기에서 함께 앉을 낮은 확률을 이기고 결국 옆자리에 앉아갑니다.
분명히 첫눈에 서로 싫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입국 시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됩니다(지금은 영국인과 미국인 모두 영국에 입국할 때 동일한 자동 여권 게이트를 통과한다고 하니, 좀 억지스러운 장면입니다).
https://youtu.be/j0kro6SuwxM?si=MSowmPEsoSwtgKR3
해들리가 아빠의 결혼식이 끝난 후 뒤풀이에서 아빠와 함께 추는 부기우기 춤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 영화를 통틀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뻔한 스토리로 다시 만난 해들리와 올리버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뜨거운 키스로 행복한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첫눈에 반하고, 결혼하고, 사랑하고, 싸우고...
별 의미 없는 통계적 수치들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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