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에서 미드 1위 중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

영화 평론가들과 일반 관객들이 평가한 점수를 종합하여 평가하는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TV 드라마 부분 1위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소개합니다.

 

RT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있는 B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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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은 'Beef'이며 2023년 발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한국에서는 '성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시즌1(10 에피소드)이 올라왔습니다.

스티븐 연, 앨리 웡이 주연으로 열연하는 분노게이지 상승시키는 코미디 드라마 입니다.

스티븐 연은 '워킹 데드'에서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서 알게 된 배우입니다.

 

스티븐 연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던 중 연기를 접하면서 배우로서의 꿈을 품게 되었고, 다양한 연극과 영화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러던 중 드라마 [워킹 데드]에 출연하여 뜨거운 인기를 얻게 되면서 할리우드에서도 인정받는 배우가 되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정이삼 감독의 <미나리>(2021) 등 세계적인 국내 명감독의 작품에서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하청업자와 삶이 불만인 사업가.
두 사람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촉발된다.

빵빵 거렸다고 분노하며 쫓아가는 장면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분노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공감이 됐다.

남들은 에피소드 10개를 하루 만에 다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대단한 열정들이다.

암튼 분노게이지 상승하여 손가락 욕설을 날리면 서로에게 복수를 해대는 이 사람들은 과연 현실감각이 살아나서 현실적 삶으로 되돌아오게 될까?

 

추신) 그러고 보니 워킹데드에서 스티븐 연이 야구방망이에 맞아 박살이 나서 죽어가는 모습 때문에 그날 잠을 못 잘 정도 였었는데( 세상 참 드라마 보면서 열받아서 잠을 못잘 정도였으니 ㅎㅎ), 또 스티븐 연 보니 그 생각이 나네요.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ㅎㅎ